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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렁이를 데리고 다니는 암행어사, 김효수가 떴다!
소심하고 울보인 암행어사, 김효수는 검붉은 구렁이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니기로 유명하다.
그 구렁이는 다름 아닌 효수의 반려이자 서해 용왕의 막내아들, 무해였다.
무해가 좋아하는 것은 바로 효수의 동그랗고 뽀얀 엉덩이.
그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은 효수와 떡을 치는 것!
밝히는 구렁이와 함께하다 보니, 효수는 나날이 더 색기가 넘쳐 가고....
한편, 지네에게 산 제물로 바쳐진 처녀를 구하기 위해 효수와 무해는 산을 오른다.
산주인이 사라진 산에서는 무려 역모를 꾀하는 일당이 있었다!
하필이면 구렁이를 보겠다고 임금이 찾아오는 바람에 일은 점점 더 꼬여만 가는데...?
순진무구 암행어사와 음란한 구렁 선비의 조선 팔도 유람기!
※ 전작 <구렁이 담 넘어가듯>과 따로 보셔도 괜찮고, 함께 보시면 더욱 재밌습니다! 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