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소개

[회귀 후 많은 게 달라졌다]

어머니의 애인 집을 전전하며 살던 소녀, 테아리나.
결국 가족들에게 버려진 후 이능력 단체에서 살아가게 된다.

그러던 어느 날 다시 찾아온 어머니가, 그녀를 대공가로 보내고 마는데!
그곳에서 테아리나는 자신이 대공가의 핏줄 반쪽을 타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.

하지만 제국 다음가는 권력을 가진 대공가의 딸이 되었다는 기쁨도 잠시뿐.
그녀는 곧 쌍둥이 동생들에게 미움을 받고 만다.

*

몇 년 후, 단순한 미움으로 그치지 않고 그들은 끝내 테아리나를 죽이고 말았다.
그런데 어째서인지 몰라도, 다시 어릴 적 모습으로 되돌아왔다?!

"말도 안 돼. 이젠 내가 대공가의 적녀란 말이야?"

그것도 인생의 출발부터가 바뀐 채로 말이다.

대공가의 친자였던 두 쌍둥이는 사생아로,
사생아였던 천덕꾸러기는 고귀한 적녀로!

다시 돌아온 그녀가 되찾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?